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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There is no one bad in the world

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책.제목을 반박하고 싶은 다소 삐딱한 마음으로 빌렸다가 결국 제목을 이기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. ​『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』는 짧은 이야기들을 묶어서 총 3부로 낸 소설집이다.1부는 살짝 도파민이 도는 흥미로운 이야기들, 2부는 3가지 소원과 자신의 생명을 맞바꾸어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, 3부는 작가 개인의 에세이 같은 느낌으로 읽었다. ​그 중에서 1부 두 번째 이야기 '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' 가 계속 마음에 남았다.예능 에서는 사람이 개를 관찰하지만, 여기에서는 개가 사람을 관찰한다. 여기서는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존재가 개와 고양이라서 개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이야기다. '사람은 더 이상 가축이 아니다', '중성화를 하셔야 합니다.', '광활한 우주에 사람이 지..

Book Review 2026.01.19

상담 교사 추락 사건 The crash of a counselor teacher

『상담 교사 추락 사건』 은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정율리 작가의 소설이다. 상담 교사가 추락했다는 일은 언뜻 듣기만 해도 충격인데,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. 이로운 초등학교의 상담 교사이자 로봇인 모드니가 학교 점심시간 중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옥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박살이 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.추락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어 단순 사고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'누군가 모드니를 밀었다' 는 글이 올라오며 범인을 찾기 위해 학교가 들썩인다.​이야기는 희주, 시연, 민아 세 친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.​희주는 아동학대를 서슴없이 하는 통제형 엄마가 있는 지옥 같은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고, 시연이는 아버지의 빚으로 인..

Book Review 2026.01.19